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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언론자유 보장, 기밀유출 엄단"

조회 수 575 추천 수 0 2013.05.29 12:15:24

법무장관에게 언론인 관련 수사지침 검토 지시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사 당국의 언론사찰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자유 언론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면서 "정보유출에 대한 수사가 탐사보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인들은 자신들의 일로 인해서 법적인 위험에 빠져서는 안된다"면서 "초점은 법을 위반하는 이들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릭 홀더) 법무장관에게 이런 우려를 전했고, 그는 언론인이 관련된 수사지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언론기관을 초청해 이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최고사령관으로서 국민과 작전을 보호하기 위한 기밀정보는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따라서 기밀정보 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법을 위반하는 이들은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와 보도를 보장하되 기밀정보를 유출하는 당국자에 대해서는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최근 AP통신 전화통화 기록 압수로 촉발된 언론사찰 의혹을 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됐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법무부가 지난 2009년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김(46ㆍ한국명 김진우)의 북한 기밀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면서 폭스뉴스 기자의 전화통화, 이메일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언론자유 침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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